겨울철 집단 감염의 원인! 식중독 종류와 감염 경로, 증상까지 알아보자

세균성 식중독, 음식 속에 있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체내로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가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이렇게 원인이 되는 세균은 무려 15가지 정도가 있는데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세균은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균, 보툴리누스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균들이 어떤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의 종류와 감염 경로

장염비브리오균

[감염경로]
보통 생선회, 초밥, 어패류 등에 균이 부착되어 있는 상태로 섭취하게 되면 발생하며 식품뿐만이 아니라 냉장고, 도마, 칼, 행주 등을 통해서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증상]

음식물 섭취 약 10시간 후부터 나타나게 되며 상복부의 통증, 불쾌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경로]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육류, 계란 노른자, 청국장, 마요네즈, 유제품​ 등의 섭취로 발생합니다.

[증상]

식중독도 음식물 섭취 10시간~24시간 사이에 증상이 발생하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두통, 전신 쇠약감이 주요 증상을 보입니다.

 

포도상구균

[감염경로]

우유, 버터, 치즈, 크림, 어묵, 주먹밥 등에 부착되어 발생합니다. 포도상구균을 만드는 엔트로톡신이라는 독소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열을 가해서 먹어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식중독은 잠복기가 짧아 음식물 섭취 후 빠르면 3시간 내에 증상 발생하며, 발열 없이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드물게는 어린이나 노인에게서 탈수 증상을 보입니다.

 

켐필로박터균

[감염경로]

닭고기나 돼지고기 섭취 후 발생 우물물이나 강물 등 대형으로 집단적인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여름철 자주 먹는 닭을 포함하여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하는 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으면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증상]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인데 간혹 혈변을 볼 수 있고, 살모넬라균같이 체내에 균이 남아있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몇 주는 계속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툴리누스균

[감염경로]

날생선 섭취 후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며, 사물이 2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입니다.

세균성 식중독, 치료 방법

세균성 식중독은 복통,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섭취했던 음식 등을 가지고 가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 등으로 인해 탈수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증상이 조금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항생제 치료는 원인식, 증상, 연령에 따라 치료를 하고, 치료 후 음식 섭취는 죽같이 소화가 잘 되는 음식부터 섭취해서 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