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장애 유형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서비스(순회교육,치료지원 등)

 

뇌병변장애 유형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서비스(순회교육,치료지원 등)

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하여 뇌손상, 뇌성마비,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한 신체적 장애입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시각·청각·언어상의 기능장애나 지적장애가 동반되는 중복장애가 있습니다.

뇌성마비 유형

1. 경직형

경직성 뇌성마비는 전체 중 70~80%를 차지하며 경직에 의해 팔다리가 뻣뻣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초기에는 경직이 심하지 않지만 출생 후 약 4개월부터 경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불수의 운동형

불수의 운동형은 약 20~25%를 차지하며 경직과 불수의 운동(본인의지나 의도와는 관계없이 나타나는 이상운동)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즉, 갑자기 움직이려고 하거나 흥분했을 때, 팔다리나 몸통이 뻣뻣해지거나 뒤로 휘는 모습을 보이다가 금방 힘이 빠지곤 합니다.

 

3. 운동 실조형

운동실조형은 약 2~5%를 차지하며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떨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눈, 머리, 손, 팔, 다리 등의 협응운동 능력이 심하게 상실된 상태로 영유아는 똑바로 앉아 있기가 어렵고, 걸을 때는 다리를 넓게 벌리고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4. 저긴장형

근긴장저하형 또는 이완형이라고도 합니다. 저긴장형은 전반적인 뇌손상이 있는 경우로 상당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저긴장형 뇌성마비 영유아는 움직임이 매우 적고 잘 울지도 않으며 울음소리도 작아 순한 아이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5. 혼합형

혼합형은 앞에서 설명한 유형 중 둘 이상의 유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경직형 뇌성마비 영유아라고 하더라도 몸통에서는 저긴장형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경직형과 불수의운동형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장애가 심할수록 둘 이상의 유형을 보이는 경우가 증가합니다. 이때는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에 주목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뇌병변장애 영유아에게 어떤 도움을 주나요?

➊ 상담: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장애 및 장애 위험에 관한 사항, 양육 및 교육, 법적 문제, 치료지원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➋ 진단 평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합니다. 신청 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게 되고, 결과를 기초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여부를 평가받습니다.

➌ 순회교육: 교육기관에 통학이 곤란한 중도 및 중복장애 영유아나,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교육기관에 배치된 영유아, 파견학급이 설치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영유아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영유아를 위해 교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교육 실시합니다.

➍ 치료지원: 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해 지정한 기관 및 영역에 한해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심리행동적응 훈련 등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➎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 영유아의 개인적 요구, 교수학습활동, 문제행동 관리 등을 보조하기 위한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교육하고 파견합니다.

❻ 자료대여: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또는 학부모, 교사에게 도서(영유아를 위한 동화, 시청각자료, 특수교육 관련 서적, 검사도구, 교재교구(일상생활활동, 감각운동활동, 대근육활동, 보조공학기기 등)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